오늘 준비한 게임은 9월 중순쯤 포스팅하였던 안녕엘라 초반 공략과 후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초반에 뽑기를 해보고, 조각만 나오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접속해서 일일 보상만 받고, 쉬다가 스토리도 궁금하고 해서 다시 즐기기 시작한 케이스로 아마 저처럼 처음 다운로드해서 해보고 조각만 나와서 이게 뭐야 하고 돌아서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그런 분들이라면 조금 더 즐겨보시기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왜냐면 막상 게임을 맘잡고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완성도 높은 게임이라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또, 계속해서 완성도도 높이고 피드백도 받고 있는 만큼 진짜 파티를 구성해서 수집과 전략을 한 번에 즐기기 좋은 RPG게임 즐기시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만족하실만한 게임이기 때문이죠!
그럼 안녕엘라 공략 처음 소개해드릴 내용은 이슈가 많았던 안녕엘라 영웅 소환 시스템입니다. 사실 수집형RPG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영웅 뽑기에 관심이 제일 많으실 텐데요. 저도 수집형RPG를 좋아하고 많이 해본 편이다 보니 제일 관심이 가더라고요. 안녕엘라의 영웅 뽑는 방법은 타게임들과는 매우 다른 편입니다. 2조각, 5조각, 10조각까지 랜덤으로 뽑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캐릭터를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번의 뽑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일단 게임 내 재화를 소모해서 완제의 영웅을 선택하여 뽑을 수 있습니다. 한 번만 구매한 만큼 다음 등급으로 가기 위해서는 뽑기 시스템과 인 게임 정예던전, 환영의 던전을 이용해야 하긴 하지만, 일단 게임을 시작해보면 이벤트나 퀘스트에서는 뽑기권이나 보석을 얻을 수 있고, 정예던전에서도 조각을 얻을 수 이따 보니 느긋하게 즐기면 타게임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영웅들을 업그레이드해서 즐길 수 있더라구요. 처음엔 불호의 느낌이였지만, 막상 며칠 즐겨보니 이것도 꽤 괜찮네 싶더라구요.
특히, 안녕엘라 공략 중 제일 쉽고 안정적으로 조각을 수급할 수 있는 방법은 정예던전에서 100% 조각을 획득할 수 있는 방식이 있다는 점인데요. 조각을 언제 모아 싶었는데 이 방법을 알고 나니, 이렇게 하면 금세 등급업을 해서 다양한 캐릭터를 키워볼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그 방법은 바로! 정예던전을 돌다 보면 3라운드가 시작되는데요. 사냥을 조금 하다 보면 기본 나오는 몹들 외에 뒤쪽에서 보라색 오로라?를 풍기며 다가오는 몬스터가 있는데요. 이 몬스터가 나와서 잡을 경우 100% 확률로 조각이 나오게 됩니다. 꼭 얻어야 하는데 추가 몬스터가 나오지 않았다~ 하신다면, 게임 포기 후 다시 접속해서 즐기시면 된답니다.
또, 하나의 특이점이라면, 안녕엘라의 영웅들은 등급이 모두 동일합니다. 1성 ~ 5성 이런 등급의 차별성 없이 등급이 태생이 모두 C 등급이다 보니, 자신의 취향대로 골라서 캐릭터를 키워갈 수 있다는 것도 안녕엘라의 특별한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등급은 모두 C 등급으로 시작하고, 조각을 모아서 캐릭터의 등급을 B, A 등급으로 올리는 시스템으로, 등급은 모두 같지만, 캐릭터의 포지션과 스킬, 체인 스킬 등이 모두 다르다 보니 어떤 캐릭터는 주 캐릭터로, 어떤 캐릭터는 체인에 사용할 캐릭터로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필수 캐릭터이라고 한다면 제일 기본으로 지급되는 엘라의 경우 힐러 중에선 탑으로 아마 게임을 즐기시는 모든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캐릭터 일 것 같아요.
체인시스템을 살짝 설명드리자면, 전투 중에 난입하여 전투를 도와주는 스킬을 사용해 주고 사라지는 영웅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본 전투 팀과 달리 아예 다른 팀으로 설정이 가능하고요. 전투 중인 영웅들이 스킬을 사용하면 체인 스킬이 1칸씩 차게 되는 구조입니다. 한 개만 차면 처음 캐릭터의 스킬을 두 개를 채우면 처음과 두 번째 체인 스킬에 배치되어 있는 영웅의 스킬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전투와 전혀 상관없이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영웅인들인 만큼, 체인 스킬을 어떻게 맞추냐에 따라서 전투의 승패가 나뉘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도 못 깨던 스테이지를 체인 스킬에 적 디버프를 걸어주는 캐릭터를 활용해서 막히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도 했고요! 힐러와 디버퍼, 공격형으로 나뉘기 때문에, 조금 부족하다 싶은 포지션의 영웅들을 활용해서 체인스킬라인을 맞춰주면 훨씬 수월한 게임진행이 가능합니다.
안녕엘라는 등급이 모두 같은 만큼, 캐릭터도 중요하지만 장비가 굉장히 중요한 게임이기도 한데요. 실제로 금수저 앱에 VIP 쿠폰을 사용한 유저와 사용하지 못한 유저가 차이가 많이 나는 터라 안녕엘라를 즐기실 예정이라면 희귀 세트 장비를 받을 수 있는 금쿠를 꼭 구하셔서 사용하고 게임 즐기시는 게 좋습니다. 일단 금쿠가 없는 경우 스테이지의 경우 난이도가 좀 있는 편입니다. 저 같은 경우 금수저 앱을 정지당해서 쿠폰을 사용하지 못하고 플레이했었는데요. 첫날부터 플레이했었는데 처음 하는 날부터 던전이 막혀서 막막했던 경험이 나네요. 첫날엔 공식 카페에서 공략 읽기, 공식 카페에 질문했더니 많은 유저분들이 장비를 맞추라고 이야기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안녕엘라 초반 공략이라면 '장비를 만들자' 가 될 것 같아요. 타 게임처럼 던전에서 장비를 파밍 해서 완제품의 장비를 얻는 방식이 아니라, 메뉴-제작소에서 고급 무기들의 재료를 보고 일반 던전에서 재료를 보고 스테이지를 돌면서 재료를 수급하는 편이 좋습니다. 소탕권이 있고, 일퀘나 접속 보상으로 자주 주는 편이라 소탕권을 사용하여 고급 장비의 재료의 경우 쉽게 수급이 가능합니다.
그럼 파란색 장비인 희귀 장비와 그보다 높은 장비인 영웅 장비는 어디서 구할까요? 바로 전투에서 구할 수 있는데요. 안녕엘라에서는 탐험(스테이지) 외에도 금화를 획득할 수 있는 잊혀진 광산과 유저 간의 대련이 가능한 결투장, 특정 영웅의 조각을 얻을 수 있는 환영의 대지, 제작 재료를 얻을 수 있는 고대의 사원과 장비 강화를 할 수 있는 각종 에테르와 장비제작의 레시피를 얻을 수 있는 얼음 여왕의 악몽이 있습니다. 다른 던전들은 다른 게임에서도 볼 수 있는 시스템인데, 고대의 사원과 얼음 여왕의 악몽의 경우 조금 특이한 시스템이라 살짝 소개해드릴게요.
얼음 여왕의 악몽과 고대의 사원의 방식은 똑같습니다. 얼음 여왕의 악몽은 10분 동안, 고대의 사원은 30분 동안 던전이 진행됩니다. 이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몬스터가 나오고 잡고 다음으로 넘어가고 몬스터가 나오고 하는 방식으로, 빨리잡으면 빨리잡을수록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체인 스킬을 계속해서 사용해 주는 게 좋습니다. 물론 귀찮으면 그냥 켜두어도 OK! 또, 중간에 나가도 시간은 남아 있는 만큼 중간에 그냥 포기하고 나가도 다시 시작하면 그 시간대부터 게임 진행이 가능합니다. 물론, 진행 중이던 아이템 또한 획득이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체인을 해주면 좋긴 하지만 보고 있으면 졸려서 .. 그냥 방치해두는 편인데요. 그냥 켜두기만 하면 화면이 자꾸 꺼져서, 게임 부스터에서 화면 터치 잠금을 켜고 방치해두고 있답니다. 지금은 그냥 방치지만, 나중에는 손으로 체인 연결해 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ㅠ
얼음 여왕의 악몽과 고대의 사원의 차이점이라면 얼음 여왕의 악몽의 경우 스테이지 진도에 따라서 열리고, 고대의 사원의 경우에는 전층의 탐사지역을 모두 돌고 나면 다음 층이 열리는 방식입니다. 또, 고대의 사원은 마공감소 효과가 얼음 여왕의 악몽의 경우 물공감소 디버프가 있습니다. 무려 45%가 감소하는 만큼 두 곳을 모두 돌기 위해서는 물공 캐릭터와 마공 캐릭터를 골고루 키우는 게 좋을 겠죠? 저는 다 물공 캐릭터이라, 악몽 돌기가 많이 힘들더라고요!
아 참, 잊혀진광산과 환영의 대지에도 특별한 콘텐츠가 있었는데 깜빡했네요. 두 개다 마지막에 특별하게 진행되는데요. 잊혀진 광산의 경우 모든 몬스터를 잡고 나면, 맨 끝에 체인 스킬을 활용해서 금화를 더 획득할 수 있고, 환영의 대지의 획득할 수 있는 조각의 영웅을 가지고 게임을 플레이하고 나면, 맨 끝에 체인을 맞춰서 추가 조각을 수급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체인 성공 횟수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만큼, 전투에서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에서도 안녕엘라는 체인이 참 중요한 요소랍니다.
또, 특별한 콘텐츠! 미니게임이 있는데요. 미니게임의 이름은 밥도둑 워레스 입니다. 워레스 조각을 얻을 수 있는 미니게임인데요. 이런 류를 런게임 이라고 하죠? 달려서 아이템을 먹고, 장애물을 피하는 게임입니다. 저는 런게임이 쥐약이라.. 아직 한 번도 만점을 받아서 조각을 못 얻었어요ㅠㅋㅋ 이런 거 잘하시는 분들 보면 너무 부럽더라고요. 하루 2번 가능한데 은근 승부욕이 돋더라고요.
이벤트로는 상시 진행 중인 접속 이벤트가 있고, 추가로 추석 이벤트가 있었는데, 추석이 지나서 끝나고 이제 또 새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것 같은데요. 다음은 어떤 이벤트가 진행될지 기대되네요! 처음에 살짝 영웅 뽑기 방식으로 고민이 되었는데, 막상 게임을 즐겨보니 생각보다 조각 수급이 확실하고 다이아 수급도 원만해서 다양한 영웅들을 사용해보고 자신만의 조합을 짜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아직 즐길만한 게임 찾지 못하셨다면, 안녕엘라 공략과 함께 탄탄한 스토리와 조합 짜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안녕엘라 즐겨보시면 어떠신가요?
Kingdom Raids
쉽팜(Sheepfarm)
